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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발송처를 알 수 없는 '국제 우편물'로 인한 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테러가능성 및 브러시스켐가능성등을 염두하여 조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확인해 보겠습니다.

    ◆ 최초 신고

    7월  20일 울산광역시 장애인시설에 소포가 하나 배달이 되었습니다. 개봉을 한 직원 3명은  어지럼증, 호흡곤란을

    일으켰다고 합니다. 무색무취의 가스텔러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호흡곤란이 있고 사지 떨림증상이 있었다고 합니다. 경찰은 무색무취 가스테러로 의심하는 중이며

    봉투에 별다른 물질이 없다면 독성기체에 의한 감염가능성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울산에 이어 제주, 대전, 서울, 경기용인, 경남 함안 등에서도 유사한 내용의 신고가 이어지고 있는 상태이며 

    배송 전국 각지에서 연쇄적으로 유사 우편물 사례 접수되면서 브러싱스팸 또는 광역 테러 범죄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발송처

    우편물 발송지는 대부분 대만이며, 일부 우편은 중국에서 발송되어 대만을 경유하는 우편도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중국, 말레이시아, 우즈베키스탄, 캘리포니아주 우편물도 있다고 합니다.

    ◆ 진행상황

    정체 모를 우편물이 배송되었다는 신고가 전국 각지에서 23월 5시 기준으로 총 1904건이 접수되었습니다.

    현재까지는 폭발물이나 유해 물질 위험성에 은 없는 것으로 확인은 되었습니다.

     

    경찰은 주문하지 않은 상품을 무작위로 발송해 매출을 올리는 이른바 '브러싱스캠'과 실제 테러일 가능성을 모두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타이완에서 조사 결과 한국에 보내진 소포들은 2500건이 넘는데 모두 중국 선전에서 보내진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중국 측에서는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 유사사건

    2020년 북미 일대를 떠들썩하게 한 소동, 발신자 이름 대신 중국 주소만 적힌 채 정체 모를 씨앗등을 받아 사람들은 불안에 휩싸였습니다.

    중국 생화학 테러 가능성까지 거론되며 논란이 확산됐지만 당시 미 당국의 결론은 브러싱스캠으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  브러싱 스켐이란?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의 일부 판매자 또는 공급업체가 제품 평가 리뷰를 인위적으로 높이기 위에 사용하는 기만적인 기술입니다. 사기는 판매자가 원치 않는 제품을 개인에게, 종종 임의의 주소 또는 다른 수단을 통해 얻은 주소로 보냅니다.

     

    브러싱 사기의 핵심 목표는 제품에 대한 가짜 주문과 가짜 긍정적 리뷰를 생성하는 것입니다.

     

    사기 방식은 

    1) 허위주문 : 전자 상거래 플랫폼에서 판매자로 활동하는 사기꾼은 다양한 허위계정을 사용하여 자신의 상품을 구매하거나 실제 개인의 세부 정보를 사용합니다. 그런 다음 실제 또는 존재하지 않을 수 있는 임의의 주소로 제품을 배송합니다.

    2) 긍정적인 리뷰: 패키지가 주소(진짜이든 아니든)로 배송이 되면 판매자는 가짜 계정을 사용하여 제품에 대한 긍정적인 리뷰를 남길 수 있어 제품이 합법적으로 구매되고 고객에게 사랑받는 것처럼 보이게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사기를 치는 이유는

    1) 순위조작 : 긍정적인 리뷰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검색결과에서 제품 순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순위가 높을수록 가시성이 향상되고 잠재적으로 매출이 증가합니다.

    2) 신뢰증가 : 긍정적인 리뷰가 있는 제품은 잠재 구매자로부터 더 많은 신뢰를 얻어 구매전화율을 높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3) 기만적인 마케팅 : 긍정적인 리뷰가 많으면 잠재 고객이 제품의 품질이 실제보다 더 좋다고 믿도록 속일 수 있습니다.

    4) 가짜 인기수요: 많은 수의 가짜 주문은 제품에 대한 높은 수요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유발할 수 도 있습니다. 

     

    이번 국제우편물 사건이 브러싱 스켐인지 테러인지 지금 조사를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우선 우정사업본부는 의심스러운 국제 우편물 반입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노란색 봉투나 검은색 비닐봉지로 되어 있는 모르는 우편물은 절대 열어보지 말고 112나 119에 신고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