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탕후루란??

    탕후루란 과일(보통 산사나무열매)을 꼬치에 꽂아 끈적끈적한 설탕시럽에 담근 후 묻혀 만든 중국 전통간식입니다. 특히 설날과 기타 축제 행사에 인기 있는 달콤하고 바삭바삭한 간식입니다. "탕후루"라는 이름은 그 모양을 반영하여 "사탕 조롱박" 또는 "막대기에 설탕에 절인 과일"로 번역됩니다.

     

    시작은 산사나무의 열매였지만  현재는 포도, 딸기, 파인애플, 방울토마토와 같은 다른 과일도사용되어 재미와 맛을 줍니다 .꼬치에 꽂힌 과일을 끓은 설탕 시럽에 담그게 되면 코팅된 시럽이 식으면서 단단하고 윤기 나는 껍질이 생기게 됩니다.

     

    탕후루는 중국에서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 다른 나라와 지역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달콤함, 신맛, 아삭아삭한 식감이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간식입니다.

    탕후루는 왜 인기가 많을까? 

    겉은 바스락바스락하고 속은 과즙과 부드러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식감의 조화가 미각과 촉각을 모두 자극하여 즐거운 시간을 제공하기 때문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 반짝반짝 빛나는 탕후루의 모습도 인기의 한 이유입니다. 

    또 탕후루는 중국의 전통간식으로 중국의 문화와 요리를 접할 수 있게 해주는 것도 특이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탕후루가 현재의 인기를 계속 유지할지, 단순 이슈에 그칠지는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실패 없는 탕후루 만드는 법

    1) 과일을 깨끗이 씻어서 완전히 말려주세요. 과일에 설탕물에 잘 묻을 수 있도록 건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2) 과일을  꼬치에 잘 꽂아 주세요 

    3) 설탕 시럽을 준비합니다. 물과 설탕을 1:2 비율로 섞은 후 냄비나 전자레인지로 열을 가해 설탕을 다 녹여주면 됩니다. 

    4) 캔디 온도계로 단단한 크랙 단계에 도달할 때까지 시럽을 젓지 말고 계속 끓입니다. 하드 크랙단계는 일반적으로 약 150 ºC입니다. 사탕 온도계가 없다면 찬물에 담긴 그릇에 소량을 떨어뜨려 시럽을 테스트해 볼 수 있습니다. 물에서 꺼냈을 때 즉시 굳어지고 부서지기 쉬워야 합니다.

    5) 꼬치에 꽂힌 과일 하나하나를 뜨거운 설탕 시럽에 조심스럽게 담그고 완전히 코팅되도록 해줍니다. 

    6) 유산지를 깔고 시럽코팅을 한 과일꼬치를 올려놓고 잘 굳도록 식혀 주세요. 냉장고에 넣어놓으면 더 잘 굳습니다.

     

    실패 없는 성공을 위해  주의할 점

    ▶ 시럽은 완성 전에 젓지 않기

    - 설탕을 끓이는 도중 저으면 도구에 남아 있던 불순물을 중심으로 결정이 생길 수 있습니다. 결정이 이미 생긴 상태라면 코팅이 잘 되지 않습니다.

    ▶과일의 물기를 반드시 제거해 주세요

    - 과일에 물기가 남아 있으면 설탕 시럽이 닿을 때 온도가 낮아져 잘 굳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설탕과 물의 비율 지키기

    - 설탕이 너무 많으면 잘 안 녹고, 물이 너무 많으면 기화시켜야 할 물의 양이 많이 시럽온도가 덜 올라가기 쉬어 코팅이 잘 안 될 수 있습니다.

     

    탕후루 사고주의보

    탕후루는 과일을 꼬치에 꽂은 뛰 끓인 설탕 시럽에 담가 만듭니다. 이 과정에서 뜨거운 설탕 시럽을 다루는 도중 사고가 발생하기 쉬운데 손, 발, 허벅지 등에 화상을 입는 사례가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

    뜨거운 설탕물은 점도가 높아  좁은 부위에 깊은 화상을 입게 됩니다.

     

    치과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는데 치아교정기나 레진, 은/금니를 끼고 있거나 치아가 약하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교정기가 임플란트치아가 빠지는 경우가 있고 설탕코팅이 빠지면서 입천장이 뜯기거나 혀가 까질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