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운세 속 삼재(三災), 도화살, 역마살 이란

 

◆  사주팔자  ◆

태어난 생년월일과 시간을 이용하여 한 사람의 인생을 예측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가능할까요? 

 

사주팔자는 수백 년 전부터 이어져 왔습니다.

사주팔자의 기본원리는 태어난 해, 날, 시 등이 같음에도 어떤 사람은 성공하여 잘살고 어떤 사람은 가난하고 못 사는가 분석을 하기 했습니다. 과거에 급제한 사람, 관리로 높은 벼슬에 올라간 사람들을 분석하여 공통점을 찾아 데이터로 만든 것입니다.

 

예를 들어 ' 높은 벼슬에 오늘 사람들의 사주 안에는 A라는 구조(혹은 글자)가 들어있는 경우가 많더라'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개별 데이터를 수백, 수천 년 동안 모으고 모아서 공통점을 찾고 또 찾아서  공식화합니다. 이것이 명리학이고

그걸 사주에 대입하여 미래를 예측하는 것입니다. 

 

12지신 자축인묘진사오미... 띠와 성격은 관련이 있을까?

 

 

오늘은 사람들이 가장 관심이 많은 삼재, 도화살, 역마살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ㆍ삼재 三災

 

삼재란 9년 주기로 돌아오는 3년간의 흉운을 의미하는 한국의 민간 신앙입니다.

 

 

☸️ 들삼재 : 삼재의 첫 번째 해로, 가장 불운하다고 여겨집니다.

☸️ 눌삼재 : 삼재의 두번째 해로, 들삼재보다는 덜하지만 여전히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 날삼재 : 삼재의 마지막 해로 들삼재와 눌삼재보다는 어려움이 적지만 여전히 주의해야 합니다.

 

계산방법

삼재는 4텀으로 돌아가고  9년마다 삼재가 온다고 계산이 되며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기준으로 적용이 됩니다.

 

삼재의 의미처럼 삼재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스스로 어쩔 수 없는 좋지 않은 기운의 영향으로 나쁜 결과가 올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한 해에 4팀 중에 1팀은 삼재이므로 인구의 25%는 삼재가 되는 셈입니다.

 

그렇다면  같은 띠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항상 같은 일이 생길까요?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말입니다.  삼재라는 것은 계속 반복되는 것입니다. 문제는 삼재라는 것에 대해 두려움을 심어주고  이것을 이용하는 것이 문제일 것입니다 

 

인생에는 항상 기복이 있습니다. 운의  흐름이  좋지 않을 때는 늘 있기 마련입니다. 이런 부분을 항상 자각한다면 삼재라고 하여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1) 자신의  태어난 해와 자신의 띠를 확인합니다.

2) 자신이 태어난 해로부터,아래 표를 참조하여 첫 삼재의 해를 알아냅니다. 12지를 따르므로 갑오년, 병신년 등의 이름을 알고 있으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3) 날삼재가 끝나는 해부터 9년씩 더하면 그것이 다음 삼재에 해당합니다. 대개는 들삼재의 해에 12를 더하면 알 수 있습니다.

 

들삼재	눌삼재	날삼재	삼재에 속하는 띠	풀이
사	어	미	해,묘,미	동방 목이죽음
신	유	술	인,오,술	남방 화가 죽음
해	자	축	사,유,축	서방 금이 죽음
인	묘	진	신,자,진	북방 수가 죽음

 

ㆍ도화살

도화(桃花)는 복숭아꽃을 가리킵니다.

 

도화살이란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미묘한 매력이나 인기'라는 말로 그 의미를 풀어볼 수 있습니다.

 

매력이나 인기는 당연히 좋은 것입니다. 그러나 아주 오래전에는 이렇게 매력이나 인기를 가진 사람이 자신의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공간이나 직업이 아주 한정적이었습니다.

 

그렇게 한정된 직업조차도 당시에는 좋지 않게 보던 것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예전에는 도화살을 나쁜 것으로 평가했으며 여자에게는 절대 있어서는 안 되는 것으로 인식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시대가 달라졌습니다. 자신의 매력을 이끌어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고 외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시대입니다. 물론 모든 사주분석에서 그렇듯이 지나치면 나쁜 작용을 합니다. 

 

성격 : 매력적이고 사교적인 성격

 

 

직업 : 도화살이 강한 사람은 그 성향과 맞는 분야에서 직업을  찾게 될 수 있습니다.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직업인 미용, 패션, 메이크업, 아티스트등의 직업이나 나를 표현하고 발산하는 직업인  홍보, 광고, 엔터테인먼트, 작가 등이 맞는 직업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ㆍ역마살  

옛날에는 어디론가 이동을 하려면 걸어서 가야 습니다. 아주 먼 거리는 말을 이용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당시에 말은 지금의 자동차와 같은 역할을 했을 것입니다.

 

역마(驛馬)라는 것은 어떤 사람이 먼 곳에 일을 보기 위해 준비시키는 말을 의미합니다. 언제 필요할지 모르기 때문에 말을 마을에 항시 준비해 놓고 있었는데, 그곳이 바로 역(驛)입니다.

 

이 역에는 전국을 누비고 다녀야 할 말들이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그 말들을 평생 동안 머리 이동하는 것이 정해진 삶이었고, 정해진 운명이었습니다. 매일같이 사람이나 짐을 실어 달려야만 하는 말, 그런 말을 보는 사람들의 감정은 어땠을까요? 한 곳에 정착하지 못하고 이곳 저곳을 다녀야 하는 피곤한 삶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을까요? 역마살은 그러한 부정적인 의미로 생겨났고, 그대로 후세로 전달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역마살(驛馬煞)이 반드시 나쁘기만 한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활동력을 의미하기도 하고 진취적이며 추진력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또한 지금은 옛날처럼 자기가 태어난 곳에서만 살아야 하는 시대가 아닙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지구 전체를 누비며 일할 수 있는 직업을  가질수도 있습니다.

 

역마살이 있는 사람은 활동력이나 추진력은 장점으로 작용될 수 있지만 계속해서 새로운 일에만 매달리는 성향이 강하면 일에 대한 마무리가 약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역마살의 맞는 직업은 통신, 전기, 항공, 운전, 자동차, 외교, 무역 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