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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보건기구(WHO)는 다음 달부터 인공감미료 '아스타팜을 발암물질로 분류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아스파탐이란?  인공감미료 종류 중 하나로 음식에 단맛을 준다. 설탕에 비해 감미도가 200~400배나  높아서 매우 적은 양으로도 강한 단맛을 느낄 수 있다. 설탕과 비슷한 당도로 맛을 조정하며, 대개 식품 저장에 용이하고 더 저렴해서 많은 식품에 사용되고 있다.

     

    인공감미료는  1800년대 후반에 등장했지만 식품과학이 발달하고 소비주의가 확산되기 전까지는 널리 쓰이지 않았다. 성장하는 다른 산업과 달리 식품산업은 한 사람이 하루에 소비하는 칼로리가 제한되어 있기 때문이었다. 

    해결책은 인공감미료였다. 인공감미료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으며 끝없는 소비를 가능하게 해 주었다. '칼로리로 계산되지 않는 단맛'이라는 이유는 소비자에게 극한의 만족을 주게 되었다. 과식의 부작용을 피하면서 끝없이 음식을 섭취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인공감미료가 건강의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알았지만 식음료 회사들은 무칼로리의  잠재이윤은 포기하지는 못했다.

    감미료의 섭취는 부작용 없이 설탕의 쾌락을 즐기는 것과는 거리가 상당히 멀다. 인공감미료로 절약한 칼로리는 다른 음식으로 더 섭취하게 만들었고 설탕처럼 비만, 대사증후군, 심혈관계 질환에도 영향을 미쳤다. 

     

     

    아스파탐이 들어 있는 음식들은 우리 주위에 너무나 쉽게 볼 수 있는데, 청량음료, 무설탕 사탕, 껌, 단백질바, 푸딩, 젤라틴, 디저트 등과 탁상용 감미료가 설탕대체제로 이용되고 있다. 쿠키, 케이크 페이스트리와 같은 저당 구운 식품에도 찾아볼 수 있으며 저당 아침식사용 시리얼,  케첩, 바비큐 소스, 샐러드드레싱 등과 같은 일부 무설탕 또는 저당 조미료 및 소스에서 찾을 수 있다.

     

    이렇게 광범위하게 사용되었던 아스파탐은 최근 발암 가능성에 대한 추가연구들이 나오면서 안정성 논란이 나오게 되었다. 그러나 식품의약안전처는 7월 3일 '하루에 많은 양을 먹을 수는 없기 때문에 안심해도 된다'라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아스타팜 등 감미료에 대한 일일 섭취 허용량을 설정해 관리하고 있는데 한국인의 아스파탐 섭취량은  ADI 기준치 내에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발암물질이라 지정된 만큼 섭취가 조심스러지는 건 사실이다.

    오늘 7월 14일 WHO(세계보건기구)의 공식결과 발표한다고 하니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

     

     

    TIP. 아스파탐 섭취 시 알아야 할 점

    1) 체중관리에 미치는 영향 

    인공감미료는 설탕대신 저 칼로리 제로칼로리 대안으로 사용되었다. 칼로리가 적거나 없기 때문에 체중증가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그러나 인공감미료는 신진대사, 배가 고파 음식에 대한 영향을 미처 일부 개인의 칼로리 섭취증가 및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2) 혈당조절에 미치는 영향

    인공감미료는 일반적으로 당뇨병 황자나 혈당수치를 관리하여는 사람들이 사용합니다. 그러나 탄수화물이 아니고 인슐린 반응을 유발하지 않기 때문에 혈당 수치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 

    3) 단맛에 대한 중독

    인공감미표는 매우 달콤하기에 장기적으로 섭취하면 미각 선호도에 영향을 미처 지나치게 단 음식과 음료를 선호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 이 결과 가공식품 또는 고칼로리 식품의 섭취를 증가시키는데 영향을 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