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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마가 끝이 나고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온열 질환자 급증하고 있는데요.

    2022년 5~7월에는  누적 온열질환자가 1,017명 사망자 6명이었으나 2023년 5~7월에는 누적 온열질환자가 1,015명, 사망자 10명으로 지난해 기간보다 사망자가 4명 더 많은 상태입니다.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시작된 나흘간 피해가 컸습니다. 

     

    70대 이상 고령층의 피해가 많았으며  대부분 밭이나 비밀하우스에서 농사일을 하다 피해를 입었습니다.

    뜨거운 낮 폭염시간에 농사일을 자제해야겠습니다.

     

    열사병과 일사병에 대해 알아보고 예방법도 알아보겠습니다.

     

    ◆ 열사병과 일사병

    ㆍ열사병이란

    열사별은 인체 내부의 열 균형이 깨지면서 발생하는 상태로 , 일반적으로 고열, 두통, 현기증,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열사병은 체내 열이 너무 많이 발생하거나 시원한 곳으로 빠져나가지 못할 경우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열사병은 빠르게 처치하지 않을 경우 신체 기관의 손상, 경련, 혼수상태 등으로 나아질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합니다.

     

    만약 열사병 증상이 있다면, 시원한 곳으로 옮겨진 후 체온을 낮추는 조치를 취하고, 음식과 약물을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주변 환경상황이나 체내 상태 등을 고려하여 신속한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ㆍ일사병이란

    강한 햇볕에 오랜 시간 노출되었을 때 발생한다. 두통, 무기력증, 현기증, 식욕부진, 피부가 차갑고 축축해지며 얼굴은 창백해진다. 심하면 졸도한다. 체온은 정상이거나 약간 올라간다. 

    ◆ 응급조치 방법

    ㆍ일사병

    - 그늘지고 시원한 장소로 환자를 옮긴다

    - 옷을 벗기고 소금이 들어간 찬물이나 이온 음료 또는 일반 찬물을 마셔 수분을 섭취하게 한다.

    - 시원한 물을 뿌려주거나 젖은 수건으로 몸을 적셔준다.

    - 체온이 내려가도록 부채질을 해주고 상태를 관찰한다. 30분 안에 증상이 회복되지 않으면 병원으로 옮긴다. 

     

    ㆍ열사병

    - 그날이나 시원한 장소로 이동하여 옷을 벗긴 후 119에 신고한다.

    - 몸에 물을 뿌리거나 몸 전체를 젖은 수건으로 감싸고 강한 바람으로 증발시켜 체온을 신속히 내리도록 한다.

    - 습도가 높은 경우 얼음을 수건에 싸서 겨드랑이와 사타구니에 대 주어 체온을 내린다.

    ◆ 열사병 증상

    1) 높은 체온

    2) 뜨겁고, 붉고 , 건조한 피부

    3) 빠른 맥박과 호흡

    4) 욱신거리는 두통

    5) 현기증과 착란

    6) 메스꺼움 또는 구토

    7) 근육경련 및 쇠약

    8) 무의식 또는 혼수상태

     

    ◆ 열사병 예방

    1) 수분유지 :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수분, 특히 물을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2) 야외 활동 제한 : 하루 중 가장 더운 시간(일반적으로 늦은 아침부터 이른 저녁까지) 에는 밖에 있는 것을 피하셔야 합니다.

    3) 시원한 옷 선택: 땀을 증발시킬 수 있는 가볍고 헐렁하며 밝은 색상의 옷을 입으셔야 합니다.

    4) 휴식취하기: 더위 속에서 일하거나 운동을 하고 있다면 그늘이나 서늘한 곳에서 자주 휴식을 취하여야 합니다.

    5) 주차 시 차량에서 대기 금지: 차 안의 온도는 빠르게 차 솟아 온화한 날에도 열사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